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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어린이 반찬으로 어묵국과 오징어파전 구웠어요

by 농땡이엄마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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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반찬으로 어묵과 오징어 파전 준비

2022년 6월 1일 아이반찬은 어묵국, 오징어 파전, 저염 스팸으로 차려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이들도 입맛이 없어 요즘 간단히 먹고 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묵국 재료/레시피

▶ 재료 : 시판 어묵 육수용 소스(무, 멸치, 다시마로 대체), 채소어묵

▶ 레시피 :

  1. 시판되는 소스를 이용해서 만든 거라 딱히 적을 것도 없을 지경이네요. 
  2. 아이들이 먹을 거라서 사각 어묵을 반으로 자르고 짧은 꼬치에 꽂아줍니다.
  3. 시판되는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어묵국용 액상 소스 1 : 물 16 비율로 끓여줍니다
  4.  물이 끓으면 어묵을 넣고 조금 더 끓여 냅니다. 어묵을 오래 끓이면 식감이 떨어져 맛이 없어요. 그냥 데친다 생각될 정도로만 익히면 됩니다.

 

어린이반찬_어묵국_오징어파전
어린이반찬 어묵국, 오징어파전

어린이 오징어 파전 재료와 레시피

▶ 재료 : 반건조 오징어, 쪽파, 밀가루, 부침가루

▶ 레시피 :

  1. 반건조 오징어가 손질이 편해서 저는 반건조 오징어를 주로 사용해요
  2. 쪽파를 깨끗이 씻어서 1cm 이하로 작게 잘라주세요
  3. 오징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작고 얇게 잘라줍니다 (4세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해서 껍질을 벗지기만, 유아가 아니라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손질한 오징어와 쪽파를 볼에 넣고 밀가루 1: 부침가루 2 비율로 넣고 물을 추가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일 때 밀가루와 부침가루는 재료들이 서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적게 넣어주세요. 
  5. 얇고 바삭하게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6. 맛있게 냠냠 먹습니다.

 

마무리

첫째 아이는 결혼하고 5년이 넘어 가져 30대 중반에 낳았어요. 육아를 책으로 배워 무조건 따라 했었죠. 초기 이유식부터 완료기까지 직접 만들어 먹이거나 비싼 이유식을 사 먹였었어요. 5살이 넘을 때 까지도 심심한 간으로 먹였더니 유치원을 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니 음식들이 모두 너무 짜고, 달고, 매워서 잘 못 먹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아이는 그냥 언니 먹는 음식에 매운 것만 빼고 먹였어요. 그랬더니 안 가리고 모든 음식도 잘 먹고, 키도 쑥쑥 자라고 어린이집에서도 밥을 정말 잘 먹더라고요. 저희 집 간이 전반적으로 심심한 편이라 어른 간을 해도 아이한테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리고 음식 할 때 첫째 때는 조미료도 다 천연으로 말리고, 갈아서 만들어 먹였는데 둘째 아이는 그냥 시판 제품으로 해 먹였어요. 그랬더니 첫째도, 둘째도 모두 잘 먹고 저도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건강에는 덜 좋을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열심히 한 음식 맛없어서 아이들이 안 먹는 것보다는 조미료의 도움을 좀 받아서 아이들을 잘 먹고, 많이 먹어 건강하게 쑥쑥 자라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육아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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