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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난히 질투 심한 아이, 이유가 뭘까?[육아상식]

by 농땡이엄마 201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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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은 말 그대로 남을 시기하는 감정으로 인간이 지닌 보편적인 특성 중 하나다. 질투심은 소유욕이 생기는 생후 36개월 이후에 생기는데, 질투의 대상은 부모나 형제, 친구들인 경우가 대부분, 부모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아이를 안기만 해도 울거나 화를 내기도 하며, 다른 아이가 칭찬ㅇ르 받으면 분해서 우는 등 행동을 보인다. 동생이 생기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 특히 나이 차이가 3년 이하인 경우가 최고로 심하다. 부모와 애착관계가 아직 완벽하게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생의 '라이벌'인 동생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 물론 질투나 샘내는 마음은 누구나 지닌 보편적인 감정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질투심이 지나쳐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만 내세우는 이기적인태도를 보일 때는 아이의 상태를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

 

질투심은 왜 생길까?

첫아이가 질투심을 갖는 원인은 크게 2가지, 첫째로 엄마아빠에게 받은 애정이 부족해서 남을 미워하는 감정을 갖는 경우다.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 것에 대한 욕구불만으로 질투심을 느끼는 것. 또 하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만 하는 욕심 많은 아이로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곤 한다. 아이가 질투심이 너무 심하다면 일단 왜 그러는지 원인을 찾는게 급선무, 아이의 행동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질투 대상이 누구인지 파악한 뒤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아빠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라면 큰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 자주 칭찬해주는게 좋다. 반면에 욕심이 많은 아이는 칭찬을 많이 하기보다 부드럽게 타이르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또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하려는 생각에 의도적으로 형제끼리 비교하는 부모들이 있는데, 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해도 비교당하는 아이는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질투와 미움의 감정이 생길 수 있다. 다른 집 아이를 칭찬하면서 비교하는 것도 절대 금물. "옆집 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 말도 잘 듣는다니 그 애 엄마는 얼마나 좋을까"식의 말은 반성이 아니라 질투심을 불러일으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상황별 대처 메뉴얼

다른 형제를 칭찬하면 화를 내요  형제간 질투가 심한 아이는 자신이 형이나 동생에비해 불공평한 대우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족 안에서 각각의 아이가 특별한 존재이며 부모에게 고루 사랑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30분이라도 부모와 둘만의 시간을 따로 갖는 게 좋은 방법. 시간이길지 않더라도 온전히 부모를 소유하면 아이의 질투심 해소에 도움이 된다.

동생이 태어난 뒤 질투가 심해졌어요  동생은 아직 아기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줄것. 또한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분유를 탈 때 첫째를 동참시키거나 "동생은 아기라서 혼자 먹질 못하는데 우리 00는 혼자서도 잘 먹어서 엄마가 정말 좋단다"식으로 이야기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빠를 질투해요  엄마를 독차지하려는 현상은 3~6세 아이에게 흔한 현상. 엄마와의 애착을 견고하게 하려는 심리적인 의도다. 이때 아빠와 친해지라고 단둘이 놀게 하기보다는 엄마와 아이가 노는 도중에 아빠가 동ㅊ암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해질 기회를만드는게 좋다. 엄마에게 야단을 맞았을 때 아빠가 달래주는 것도 방법이다.

 

 

<펌 : 아이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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